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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첫 메달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본선과 결선에 진출하며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파트너십
박하준과 금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소총 종목에 출전하게 되었다. 원래 박하준의 파트너는 반효진(대구체고)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금지현의 컨디션이 더 좋다는 판단 하에 파트너가 변경되었다. 금지현은 과거 사격 월드컵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어, 두 선수의 호흡이 기대된다.
박하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금지현은 2022년 카이로 월드컵에서 임신 중에도 출전해 주목받았으며, 최근 바쿠 사격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자다.
혼성 소총 경기의 진행 일정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은 남녀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쏘아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2차전에서는 20분 동안 각각 20발씩 쏘아 상위 4개 팀이 가려지며, 1~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고,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본선에서 631.4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1,2위 결정전 진출 티켓을 차지했고 최소 은메달 획득 확정이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의 기대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혼성 소총 종목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가장 먼저 메달을 결정짓는 종목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활약이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결선 진출 소식은 대한민국 사격 팬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두 선수는 이미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일정과 전망
박하준과 금지현은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앵드르주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에서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대한민국 사격 팬들은 긴장과 기대 속에 지켜볼 것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첫 메달을 획득한다면, 이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활약이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